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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트와이스·있지 배출한 '걸그룹 명가 JYP' 기대 보답할 것"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3-01 15:03 송고 | 2022-03-01 15:25 최종수정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걸그룹 명가 JYP'에 대한 기대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엔믹스 릴리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데뷔 싱글의 한정판 '블라인드 패키지'가 선주문량 6만장 이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구매해주는 분이 정말 계실까 걱정했다, 약 6만장의 판매 기록에 깜짝 놀랐다"며 "6만명 앞에서 공연하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면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명가 JYP를 향해 많은 분들이 믿어준 만큼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믹스 멤버들은 트와이스나 있지 같은 선배 걸그룹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배이는 "트와이스 선배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연습생이 되기 전에 무대 연상 보며 가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엔믹스 배이/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엔믹스 배이/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이어 "회사에서 실제로 보니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았다, 화면에서 보다 직접 보니 멋있고 무엇보다 프로페셔널 했다"고 덧붙였다. 

멤버 중 막내인 규진은 "내 롤모델은 있지 선배님들이다,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설윤은 "선배님들처럼 되는 것이 저희의 큰 꿈이자 목표다, 서로 다른 콘셉트와 개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싶다"며 "선배들이 엔믹스에게도 고유한 색이 있어야 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다, 엔믹스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또한 지우는 "(선배님들은) 연습실에서 마주치면 늘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무대 위 멋진 가수 되는 것 물론 좋은 선배로서 귀감이 돼 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있지(ITZY)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엔믹스는 지난 2월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와 타이틀곡 '오오'(O.O)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으로 구성된 7인조다.

엔믹스라는 그룹명은 now, next, new,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믹스'(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를 향해'라는 뜻을 품은 데뷔 싱글 '애드 마레'에는 타이틀곡 '오오'를 필두로 수록곡 '占 (TANK)'(탱크)와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네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오오'는 깜짝 놀라 커진 눈과 감탄사 'Oh!'(오)를 형상화했고, 엔믹스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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