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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읍내동 아파트서 조현병·지적장애 앓던 모자 숨진 채 발견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2-11 07:57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충남 서산시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께 자신의 누나인 A씨(50대)가 연락이 되지 않고 그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인기척이 없다는 C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문을 강제 개방하고 확인한 결과, A씨와 그의 아들인 B씨(20대)가 누워 있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인 A씨는 조현병을, B씨는 지적장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와 B씨는 신체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유족과 아파트 이웃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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