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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하면 혜택 준다…도봉구 '탄소공감 마일리지'

내년 1월부터 마일리지 적립·인센티브 지급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2-02-04 13:25 송고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4월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4월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 도봉구는 '탄소공감 마일리지'를 신설하고 웹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공감 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오는 10월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1월부터 회원가입, 마일리지 적립, 인센티브 지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부여 항복과 검증방법, 인센티브 내용은 이해관계자들과 숙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기존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실시한 전세계 도시 평가에서 국내 유일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주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앞장서 실질적 감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탄소공감 마일리지를 통해 구민의 자발적 실천을 촉진하고 지원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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