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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3.41% 급등하자 美전기차주 일제히 10%내외 폭등(종합)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2-01 06:42 송고
테슬라 주가 일일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주가 일일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나스닥이 3.41% 급등하고, 유명 투자은행인 크레디 스위세가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상향하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했다.

◇ 테슬라 11% 가까이 폭등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68% 폭등한 936.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폭등한 것은 나스닥이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명 투자은행인 크레디 스위세가 테슬라의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크레디 스위세는 테슬라가 향후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가도 1025달러를 제시했다.

크레디 스위세는 보고서에서 최근 테슬라의 주식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전기차 업체중 선두주자고, 전기차가 테마주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주가 약세를 만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테슬라는 폭등했다. 최근 테슬라는 미국 연준이 3월 금리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려로 연일 하락해 '천슬라'가 깨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테슬라 11% 폭등하자 리비안 15% 이상 폭등
: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5.09% 폭등한 65.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가 15% 이상 폭등한 것은 나스닥이 3.41%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급등한 가운데 경쟁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레디 스위세는 테슬라가 전기차업체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최근 급락세를 가장 먼저 만회할 것이라며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크레디 스위세의 이같은 평가는 경쟁업체인 리비안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리비안의 주가도 덩달아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비안은 연준이 금리인상 모드에 진입함에 따라 연일 급락, 주가가 공모가(78달러)에도 못미치고 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루시드도 8% 이상 급등 :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하자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도도 덩달아 급등했다.

이날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25% 급등한 29.39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도 최근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로 연일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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