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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英 봉쇄될 수도…'여행 자제' 권고"

영국, 오미크론 발 대유행에 하루 20만명 확진 앞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2-01-02 22:28 송고 | 2022-01-02 22:33 최종수정
쿠웨이트 국기가 계양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쿠웨이트 국기가 계양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영국 주재 쿠웨이트 대사관은 자국민들을 향해 영국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례 급증에 따라 영국 보건 당국은 부분적 또는 전체 락다운(봉쇄)를 강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사관은 현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갑작스러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핫라인에 전화할 것응 당부했다.

영국은 오미크론 발 역대 최악의 대유행을 겪고 있다.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폭발적으로 급증, 새해인 1일 16만2572명을 기록했다.

전날인 12월31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18만9846명을 기록해 영국은 팬데믹 사상 처음으로 하루 20만 명 확진을 목전에 두게됐다.
다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보건 당국은 방역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오히려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개방을 저울질하는 파격적 행보를 보여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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