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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거리두기 강화 '효과'…하루 확진 140명→122명

확산세 다소 둔화…병상 늘어 숨통
정부, 거리두기 연장 여부 31일 발표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2021-12-27 14:19 송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뒤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사적모임 축소,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한 첫날인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확진일 기준) 도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2.3명이다.
이는 거리두기 시행 이전 9일간(9~17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139.5명보다 17.2명이 줄어든 수치다.

거리두기 강화 기간 도내 병상은 55개가 추가로 확보돼 환자 수용에도 살짝 숨통이 트였다.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73.9%에서 64.3%로 9.6%p 떨어졌다.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12%p 가까이 낮아진 73.8%이다. 남은 중환자병상은 춘천 강원대병원 3개, 춘천 성심병원 3개, 원주 세브란스병원 4개, 강릉 아산병원 1개 등 총 11개이다.

도내 백신 3차 접종률은 24.1%에서 33.5%로 9.4%p 올랐다. 1차 접종률은 86.0%, 2차 접종률은 82.9%이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 확진 규모, 의료 여력 등을 고려해 오는 31일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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