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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난주 코로나 사망자 147명…40%는 접종 완료자

사망자 94% 60세 이상…80세 이상이 가장 많아
사망자 감염경로 절반은 '조사 중'…치명률 1% 미만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12-13 11:18 송고 | 2021-12-13 15:06 최종수정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길 건너편까지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길 건너편까지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에서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4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80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5~11일) 사망자 수는 147명으로 2주 전 121명보다 26명 늘었다. 다만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 사망률은 2주 전 0.9%에서 지난주 0.8%로 소폭 감소했다.

사망자 147명 중 138명(93.9%)이 6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이 64명(43.5%)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고혈압, 당뇨, 치매, 암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사망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 72명(49%)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병원 및 요양시설 37명(25.2%), 확진자 접촉에 의한 비율이 35명(23.8%)이었다.

사망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80명(54.4%)이고 부분접종이 7명이었다. 나머지 60명(40.8%)은 접종 완료자였다. 최근 치명률은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483.1명으로 2주 전 1924.4명보다 558.7명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47.3%에서 지난주 50.8%로 증가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4.9%에서 지난주 22.9%로 감소했다.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2주 전 254명에서 지난주 278.4명으로 24.4명 증가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주 전 7586명에서 지난주 1만1240명으로 증가했다. 비율도 같은 기간 57.5%에서 64.9%로 증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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