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 김병정 교수 (목원대 제공) © 뉴스1

목원대학교는 연극영화영상학부 김병정 교수가 제41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영화 ‘저 산 너머’로 촬영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황금촬영상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주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영화제에서 김병정 교수를 비롯한 ‘자산어보’의 이의태 촬영감독(금상), ‘검객’ 손원호 촬영감독(동상), ‘비와 당신의 이야기’ 유일승 촬영감독(신인상)이 수상했다.

김병정 교수가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저 산 너머’는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그려내 영상미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내놓는 영화마다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최종태 감독과 연기력 뛰어난 배우, 훌륭한 스텝 덕분에 좋은 영화를 촬영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할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화현장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올해 영화 ‘사제로부터 온 편지’, ‘그대 너머에’ 등 촬영 작품을 연이어 개봉하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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