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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본 인구절벽시대 지방대학의 생존법은?

청주대 차천수 총장, 교직원 대상 특강…공동체 의식 강조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11-17 17:14 송고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교무위원과 보직 교원, 행정팀장 등을 대상으로 '인구절벽에 따른 청주대학교의 위기와 생존법'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교무위원과 보직 교원, 행정팀장 등을 대상으로 '인구절벽에 따른 청주대학교의 위기와 생존법'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인구절벽 시대,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의 생존법을 대학 총장은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은 17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절벽에 따른 청주대학교의 위기와 생존법' 특강을 진행했다.
차 총장은 인구절벽에 따른 국가적 위기와 대학의 위기, 위기 극복 방안은 무엇인지를 구성원과 공유했다.

그는 교육적 측면에서 위기 극복방안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개인별 맞춤 교육 서비스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수법 도입, 첨단 시설의 지속적 확충,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행정적 측면에서는 '작지만 강한 대학 구현을 위한 3S(Slim, Smart, Strong) 정책 구현을 통한 효율적 행정조직 개편, 평생교육원과 대학원의 기능 확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차 총장은 "인구절벽으로 대학과 지방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지만,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교직원의 공동체 의식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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