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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등 신북방 국가와 협력 강화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우호적 통상 환경 조성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1-09-17 10:22 송고
16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양국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구축완료 보고회)이 열렸다.  맨 오른쪽이 재현 관세청장.© 뉴스1
16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양국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구축완료 보고회)이 열렸다.  맨 오른쪽이 재현 관세청장.© 뉴스1

임재현 관세청장은 16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후, 카림조다 타지키스탄 관세청장과 제2차 한-타지키스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Risk-Management) 시스템 구축 사업은 타지키스탄 세관 현대화를 위한 것이다. 관세청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해외 수출 사례 중 하나다.
2020년 1월∼2022년 8월(시스템 개통 이후 하자보수 기간 포함) 관세청 공적개발원조(ODA) 자금 약 420만 달러가 투입된다.

임 청장은 이에 앞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아지모프(Azimov Murotjon)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장과 제4차 한-우즈베키스탄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 관세당국은 교육훈련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우즈베키스탄 상품무역협정(STEP) 체결에 대비한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 추진, △국제철도 운송(통관)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두 차례의 관세청장회의는 신북방 국가와의 관세분야 협력 강화 의미와 함께 2020년 초반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대면 관세청장회의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출입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우호적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 관세당국 간 고위급 회의 개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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