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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고성능 화학차' 온산소방서 배치

1만8000ℓ 규모…국가산단 위험물제조소 화재진압 능력 향상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1-09-10 06:00 송고
온산소방서에 배치된 '고성능 화학차'.© 뉴스1
온산소방서에 배치된 '고성능 화학차'.© 뉴스1

울산소방본부는 국가산업단지 대용량 위험물제조소 등의 화재진압을 위해 대용량 방수포가 장착된 울산 재난환경 맞춤형 '고성능 화학차'를 도입해 온산소방서에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고성능 화학차는 분당 최대 1만2000ℓ의 배수량을 갖추고 있어 기존 고성능 화학차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또 물탱크 용량 1만ℓ에 폼탱크 용량은 8000ℓ로 기존 차량 대비 각 1.4배와 3배가 늘었으며, 물탱크는 폼탱크로 변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사시 중계방수를 통한 장시간 폼(Foam) 방사와 포소화약제탱크차로도 활용 가능하며 적응성이 높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울산 재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소방차량 도입과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번 신형 화학차 도입으로 울산소방본부는 총 5대의 화학차를 보유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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