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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2곳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입상

'빈센' 대상·'프로카젠' 우수상 수상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1-09-03 11:00 송고
송철호 울산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기업인 ㈜빈센과 ㈜프로카젠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특구사업자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기업을 특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일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수소선박 제조기업인 빈센은 현재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특구사업자로 참여중이며, 남성질환 예측진단서비스 기업인 프로카젠은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참여를 위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올해 6월부터 치러진 지역별 예선에서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54개사가 참여해 28개사가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울산의 경우 7개 기업이 참여해 울산의 빈센과 프로카젠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 입상 후보 최종 10개사(특구사업자 5, 창업기업 5)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혁신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6개 기업에게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중 울산 예선 진출 기업인 빈센과 프로카젠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두 기업은 중기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성장공유형자금과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규제자유특구에서 창출된 다양한 신산업이 지역 산업계에 확산돼 산업을 다변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12월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2020년 7월),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2020년 11월)가 잇따라 지정돼 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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