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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9-01 10:45 송고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CI 부문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포티투닷 제공) © 뉴스1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CI 부문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포티투닷 제공) © 뉴스1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디자인 상을 받은 부문은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다. 포티투닷의 CI는 '모든 것이 스스로 움직이고 끊김없이 연결한다'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티투닷은 자사 CI에 대해 "소프트웨어에서 표현되는 42번째 문자배열 아스키코드, '애스터리스크'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졌다"며 "개발 용어인 애스터리스크는 모든 문자를 매칭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즉, 숫자 42와 애스터리스크를 붙이고 단순화시켜 '모빌리티의 모든 답을 하겠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티투닷은 지난 2019년 3월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창업자다. 모든 움직이는 이동수단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인 'aTaaS'(autonomous Transportation-as-a-Service)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0억2900만원, 150억원의 지분 투자를 했다. 송창현 대표는 올해 4월부터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 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포티투닷이 연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차량은 이르면 오는 10월 공개된다. 서울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례를 조정하면서, 포티투닷은 서울 상암지역에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자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포티투닷은 오는 2024년부터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O1컨소시엄'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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