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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9월 세계성체대회서 초정 강연한다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 국제 행사 9월5일 개막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08-27 06:57 송고
세계성체대회 국가 대표들이 2019년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 뉴스1
세계성체대회 국가 대표들이 2019년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 뉴스1

염수정 추기경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 국제 행사인 제52차 세계성체대회에서 초청받아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2시30분에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52차 세계성체대회가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라는 주제로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은 매일 미사와 기도,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성체행렬, 현대 가톨릭 교회의 화두를 교리와 신앙에 비추어 성찰하는 교리교육과 워크숍 등으로 짜였다.

이 대회는 4년마다 각 대륙을 순방하며 열리는 가톨릭 축제다. 전 세계의 신자들이 모여 성체성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신앙 대회이이며 한국은 1989년 10월 서울에서 제44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장신호 주교(한국 대표), 신우식 신부(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등이 참가한다.
세계성체대회는 통상 4년마다 열리지만 이번 대회는 지난해 9월에 예정됐다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순연됐다.

대회의 정점인 제52차 세계성체대회 폐막 미사는 12일 오전 11시30분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봉헌된다.

폐막 미사를 교황 특사가 아닌 교황이 직접 찾아가 주례하는 것은 2000년 로마 대회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이후 21년 만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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