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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G7, 아프간 대피 시한 연장 합의 못해"

마크롱 "G7, 탈레반에 테러단체와의 전쟁 참여 요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1-08-25 02:26 송고 | 2021-08-25 02:41 최종수정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 News1 서한샘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 News1 서한샘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대피 시한을 연장하지는 못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7 화상회의를 마치고 "이번 회담으로 아프간에서의 대피 시한이 연장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회담에서 민간인이 운영하는 항공이 31일 이후에도 운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독일은 아프간에서의 난민을 위해 파키스탄 이란 등 인접 국가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G7 화상회의에서는 탈레반에 테러단체와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G7 화상회의를 마치고 "G7은 탈레반 지도자들이 모든 테러 단체들과의 유대관계를 끊고 그들과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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