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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14~22일…최초 사제 알리기 집중

토크콘서트, 봉사자의 날, 연예인 공연 등 주말 내 프로그램 풍성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2021-08-15 10:26 송고 | 2021-08-15 10:29 최종수정
1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 모습© 뉴스1
1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 모습© 뉴스1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개막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종교를 넘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시작 첫 날인 14일에는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와 탄생 200주년 기념 개막 음악회로 막을 열었으며, 15일에는 봉사자의 날 행사와 연예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진시는 솔뫼성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6단계 안심 방역 스루(방역 게이트,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안심콜, 손소독제, 방역 팔찌)와 함께 실내에서는 안심콜을 한 번 더 진행해 더블체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6단계 안심방역 모습© 뉴스1
6단계 안심방역 모습© 뉴스1

김대건 신부는 한국인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 성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종교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이에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위대한 업적과 생애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1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김대건 신부를 말하다’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김대건 신부에 대한 서적을 출간한 작가들이 참석해 소중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새롭게 김대건 신부를 표현하다’로 종교의 벽을 넘어 ‘그래피티, 샌드아트, 픽셀아트, 브릭’ 등의 소재로 김대건 신부 생애를 표현한 작가들과 함께 했다.

특히 김대건 신부의 후손인 김용태 신부와 배우 손여은씨가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째인 15일에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추억하는 AKYD 봉사자의 날 행사와 이영지, 전효성 등의 연예인 공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를 기억하고 행사의 취지를 되새기며 그분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더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22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김대건 신부 공식 유튜브(김대건 신부 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14일 개막한 솔뫼성지 행사장 모습© 뉴스1
14일 개막한 솔뫼성지 행사장 모습© 뉴스1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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