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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4~22일 기념행사

솔뫼성지서 9일간 토크콘서트·인문학강의·뮤지컬 등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2021-08-11 11:00 송고 | 2021-08-11 11:22 최종수정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리플릿© 뉴스1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리플릿© 뉴스1

충남 당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솔뫼성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2019년 11월 유네스코본부에서 김대건 신부가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후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다만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단위 프로그램을 축소 및 취소하고 비대면 중심으로 계획을 전환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 대비해 방역게이트‧열화상카메라‧비접촉식 체온측정‧손소독제‧소독매트‧안심콜‧방역팔찌 등 철저한 절차를 통해 방역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8월 14일) △봉사자의 날(8월 15일) △남북평화의 날(8월 16일) △국제학술심포지엄(8월 17일~19일) △인문학 강의(8월 17일~18일) 등이 진행된다.
또 △기후위기‧감염병 기원 종식 행사(8월 20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감사미사(8월 21일) △뮤지컬 '마지막 편지'(8월 22일) 등이며, 해당 정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00년을 넘어 김대건 신부를 다시 만나는 행사로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그가 추구했던 애민정신을 여러 가지 울림을 통해 느끼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 기간 내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김대건 신부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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