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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 속 상승세…코스닥 0.5% 상승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1-07-29 09: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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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도0.5%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49포인트(p)(0.39%) 상승한 3249.35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35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525억원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68%), 삼성전자(-0.13%)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67%), SK하이닉스(0.44%), 삼성SDI(0.40%), 셀트리온(0.38%), LG화학(0.36%), 카카오(0.34%) 등은 상승세다.

상승 업종은 음식료업(1.28%), 운수장비(0.87%), 유통업(0.7%), 의약품(0.63%), 증권(0.59%), 보험(0.56%) 등이고, 하락하는 업종은 철강금속(-0.69%), 종이목재(-0.42%), 건설업(-0.36%), 운수창고(-0.11%) 등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하락한 3만493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내린 440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 오른 1만4762.5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FOMC에서 제로금리와 채권매입프로그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며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경제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FOMC 성명서는 "백신 접종이 늘면서 경제와 고용을 부양하는 데에 도움을 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들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성명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경제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진전했고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 동안 경제 개선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는 문장을 새로 삽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70p(0.65%) 올라 1042.3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 홀로 677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269억원 순매도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씨젠(1.81%), 카카오게임즈(0.43%), 셀트리온제약(0.28%), 알테오젠(0.12%), 셀트리온헬스케어(0.09%) 등은 상승세고, CJ ENM(-1.07%), 에이치엘비(-0.56%), SK머티리얼즈(-0.40%), 에코프로비엠(-0.3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제약(1.93%), 비금속(1.26%), 섬유/의류(1.09%), 음식료/담배(0.92%), 제조(0.7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인터넷(-0.73%), 종이/목재(-0.48%), 통신방송서비스(-0.46%), 기타 제조(-0.18%), 운송(-0.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150.6원에 출발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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