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북개발공사 '지능형 IoT 적용 확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충북형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07-28 16:29 송고
충북개발공사가 '지능형 loT적용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할 사업 계념도.© 뉴스1
충북개발공사가 '지능형 loT적용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할 사업 계념도.© 뉴스1

충북개발공사는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분야 사업계획으로 추진한 '스마트 시설물 운영관리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적용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5G 등 ICT 유망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IoT를 도입해 그 성과를 실증하고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개발공사는 IoT 기술력을 가진 3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IoT,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디지털 트윈 등 ICT를 융합해 '스마트 시설물 운영 관리 사업'으로 자유분야 공모에 참여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사업비 22억5000만원(정부출연금 18억원, 민간부담금 4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충북개발공사의 사업계획(안)은 공공시설물(건축물, SOC, 공원 등)에 에너지절감, 생활안전, 재해예방에 관한 공공분야의 통합관제 서비스를 구축하는 실증사업이다.

충북개발공사는 통합관제를 위한 디지털 트윈형 플랫폼을 공사에 구축한다. 이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개의 공공건축물(충북연구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공사에서 조성하는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공원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IoT 센서기기를 설치해 시설물 운영관리 효과를 검증한다.
충북개발공사는 공공시설물 통합플랫폼의 실증적 테스트베드가 될 이 사업을 통해 공공예산 절감,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확산사업 예정으로는 SOC(노후교량, 터널, 위험사면 등) 위험예측과 안전관리, 기존·신규 공공건축물 운영관리(에너지, 조명,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 공기조화 설비, CCTV, 주차관제 및 유도 등), 하천, 공원의 재해 예방관리 등 더욱 폭넓은 공공서비스 분야로 접목․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택단지와 같은 부동산 개발에 편중된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틀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먹거리 개척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신규관광산업,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도민의 생활 증진과 충북도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