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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가 2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9시32분 기준 포스코는 전일 대비 8500원(2.51%) 상승한 34만6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지난 9일 발표된 포스코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12.7% 급증한 2조201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41.8% 늘어났고,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는 10.5% 웃돌았다.

최근 철강업체 실적의 정점통과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 본격화 이후 중국 내수 열연 가격은 지난 5월12일의 역사적 고점 대비로는 16.4% 하락했으나, 바닥에서는 5.2% 오르며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내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강판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으로, 3분기까지도 양호한 실적 이어지며 분기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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