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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홈 IoT 전문 벤처 '고퀄'에 30억 투자…"스마트홈 시장 주도 박차"

리모델링 역량과 IoT 결합한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 완성 목표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2021-07-08 09:13 송고
부엌에서 냉장고로 요리 레시피를 검색하는 모습 © 뉴스1
부엌에서 냉장고로 요리 레시피를 검색하는 모습 © 뉴스1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기업 ‘고퀄(GOQUAL)’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상점과 같은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IoT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퀄이 운영 중인 홈 IoT 브랜드 ‘헤이홈(Hej home)’은 생활에서 쉽게 IoT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헤이홈은 론칭 2년만에 약 2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코퀄과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기기 개발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전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와 IT업체들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역량을 자사 리모델링 사업인 ‘한샘리하우스’에 접목시켜, 고객에게 스마트홈 기반 리모델링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황인철 한샘 투자관리부 이사는 “이번 고퀄 투자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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