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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12년만에 분기 영업익 1조 돌파' LG전자, 주가는 3%대 하락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7-07 13:51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2년만에 1조원을 넘어섰음에도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45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500원(2.65%) 내린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던 오후 1시 30분 전후로 낙폭이 커졌다.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7조1101억원, 영업이익 1조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분기 역대 최대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1조1330억원) 이후 12년만이다.

LG전자가 이달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2분기 실적 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
LG전자는 "2분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9225억원, 2조8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증가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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