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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야경명소로 뜬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공사 완료…매일 오후 8~11시 운영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21-07-07 12:05 송고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울산 동구 제공)© 뉴스1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울산 동구 제공)© 뉴스1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햇개비~수루방을 연결하는 전체 길이 303m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 라인바와 포인트, 고보조명으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동구와 대왕암공원을 상징하는 문구 및 그림을 활용한 '고보조명'으로 출렁다리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해풍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안전하게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11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식 및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날 동구풍물연합회의 지신밟기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7시 출렁다리 앞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개통식을 갖고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통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출렁다리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이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식전 임시개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자들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 출렁다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식전 임시개통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무주탑 보도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울산과 동구의 명물로 대왕암공원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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