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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매스프레소', 56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6-29 09:26 송고 | 2021-06-29 14:21 최종수정
AI 풀이 검색 앱 '콴다' (매스프레소 제공) © 뉴스1
AI 풀이 검색 앱 '콴다' (매스프레소 제공) © 뉴스1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가 5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매스프레소 누적 투자 금액은 12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 GGV 캐피탈, 굿워터캐피탈, KDB산업은행, SKS프라이빗에쿼티가 새로 합류,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레전드 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매스프레소는 AI 기술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한국어와 수식을 동시에 인식하는 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2016년 명문대 선생님과의 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 앱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 10월 AI 기반 풀이 검색 기능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0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달 980만명의 학생이 이용 중이며,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하루 평균 질문 수는 640만 건 이상이다.

매스프레소 측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교육 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맞춤형 교육이 앞으로 온라인에서 더 효율적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콴다'는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월 활성 이용자 수(MAU)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국가의 트래픽 확보, 신사업 확장, 학습 추천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 교육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에듀테크 회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가구당 교육비 지출 비중, 교육 콘텐츠 생산량 등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며,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매스프레소가 전 세계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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