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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학생 357명 확진…코로나 여파 '전면 원격' 211개교

3월 신학기 이후 학생 3616명 확진…교직원은 553명
전면 원격수업 전환 학교, 일주일 만에 162곳 줄어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5-20 15:15 송고
20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0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357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여파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211곳으로 집계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357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일평균 51.0명꼴이다. 지난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전날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는 3616명을 기록하게 됐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 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331명의 학생이 확진돼 일평균 47.2명꼴로 발생했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101명, 울산 19명, 충남 17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인천·경북·제주 각 13명, 광주 12명, 경남 9명, 강원·전남 각 7명, 부산 5명, 대전 4명, 대구·세종 각 3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42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6.0명꼴이다. 신학기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553명으로 늘어났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9명, 부산 5명, 경북 4명, 경남 3명, 인천·충북·전남·제주 각 2명, 광주·대전·울산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2만512개 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진행한 곳은 2만99곳(98.0%)으로 집계됐다. 202곳(1.0%)은 재량휴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교내 확진자 발생 등 사유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211곳(1.0%)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같은 시간 기준 373곳(1.8%)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162곳 줄어든 수치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제주가 125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5솟, 경북 20곳, 경기 1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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