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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더나 백신 제조시설 자국내 설립 '협상 중'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1-05-13 11:52 송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호주 정부가 자국내에 코로나19 백신 제조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미국의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적극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그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호주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백신 제조 시설 개발로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라면서 "이미 모더나와 가능한 후보로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앞서 12일에 호주에 올해 백신 1000만회분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변이에도 듣는 것으로 개량한 1500만회분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제조는 백신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2만9900명이 조금 넘는 누적 확진자와 910명의 누적 사망자를 기록중이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선방하고 있지만 백신은 여러 장애물 때문에 지난 11일 기준 총 281만회만이 투여됐다. 이는 당초 3월말에 약속한 400만회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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