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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AZ 백신 2차 접종…한미정상회담 일정 고려 앞당겨

출국 전 항체 형성기간 2주 고려…1차 접종과 장소·의료진 동일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21-04-30 09:35 송고 | 2021-04-30 10:23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맞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맞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23일 올해 6월로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예방접종을 받은 바 있다.
AZ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12주인 점을 고려하여 2차 접종은 5월 중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계획이 5월 중으로 구체화되고, 출국 전 충분한 항체 형성기간(2차 접종 후 14일 경과)이 필요함에 따라 당초 예정된 접종일 보다 앞당겨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긴급한 해외 출국자에 한하여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으며, AZ 백신은 국내·외에서 4~12주 접종 간격으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이날 접종에는 1차 접종을 함께 받았던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 8명이 동행해 함께 접종을 받았고, 1차 접종 당시 담당 간호사가 동일하게 문 대통령 일행의 2차 접종을 맡았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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