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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 확진 4799명…나흘째 4000명대

오사카 닷새째 1000명대…하루 37명 사망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1-04-17 19:29 송고 | 2021-04-17 19:30 최종수정
마스크를 쓴 시민이 오사카 도심을 걷고 있다. © AFP=뉴스1
마스크를 쓴 시민이 오사카 도심을 걷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4000명대를 유지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799명 증가한 53만1615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4일(4312명) 이후 나흘 연속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부 1161명 △도쿄도 759명 △효고현 541명 △가나가와현 247명 △아이치현 230명 등 순이다.

오사카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으로 1000명을 넘었다. 또 19일 연속으로 인구가 2배 가까이 많은 도쿄도를 제쳤다.
도쿄도 또한 지난달 22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37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9642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47만9037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4만2321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2명 증가한 702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목요일이었던 지난 15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1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8만863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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