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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공모주만 투자해 매년 압구정 아파트 살 정도 수익"[개미는 뚠뚠]

최현석 "장동민 함께 투자하던 주식…혼자만 빠져나가" 분노
변호사 박은주 "학벌·직업 무관, 변호사도 물리는 것이 주식"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3-31 16:50 송고 | 2021-03-31 17:01 최종수정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실전 주식 투자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 부부 개미들의 주식 라이프를 돌아보는 '부부클리닉 주식과 전쟁'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31일 공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배우자 몰래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수많은 개미들, 일명 '시크릿 주주'들의 스토리를 담은 '부부클리닉 주식과 전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과 미주의 진행 아래 사랑과 주식 사이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불개미들을 한자리에 모은 '부부클리닉 주식과 전쟁'은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최현석 셰프, 이혼전문 변호사 박은주 등 신선한 개미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투자 스토리를 전했다.

대표 개그맨 부부 김학래와 임미숙은 귀를 닫은 김학래의 마이웨이 투자와 끊임없이 그의 멘탈을 흔드는 임미숙의 공격으로 팽팽한 기싸움 속 폭소를 유발했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이름을 더듬는 김학래에게 "내 이름은 알아?"라고 임미숙이 공격하자 그는 "아이~ 팽현숙 아니여~"라며 받아쳐 세트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학래는 본인이 공모주 투자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봤다고. "공모주만 했다. 당시 몇천만원 가지고 연간 4000만~5000만원의 수익을 봤다. 당시 압구정에 30평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종일관 그늘진 얼굴로 눈길을 끌던 최현석은 자신이 "세상을 움직이는 손의 소유자"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상상초월 손실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금 보장형 펀드로 시작해 수익을 맛본 후 본격 투자에 나섰다는 그는 미국과 중국 쪽 분산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두 나라 간 무역전쟁이 시작돼 -30% 손실을 봤다고 밝히는가 하면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인 회사에 투자했던 스토리로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그의 본격 손실 스토리의 중심에는 장동민이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이 추천한 종목에 투자했었다는 그는 "한 배를 타서 나는 빠져 죽게 생겼는데 같이 타자던 애가 배에서 혼자 내렸다"며 "저 사람은 여기 나오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장동민을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웃음은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의 몫이었다. "변호사의 삶은 평탄했지만 주식인생은 굉장히 굴곡졌다"며 포문을 연 그는 작년 주식 시장에서 대손실을 본 것은 물론 -74%를 기록한 코인 투자 등 끝없는 손실 스토리로 '여자 노홍철'이라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똑 부러지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박은주 변호사는 '학벌도, 직업도 상관없는, 변호사도 물리는 것이 주식'이라고 몸소 인증하며 노홍철, 딘딘 등 개미 4인방을 비롯한 출연자들과 끈끈한 동지애를 불태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개미는 오늘도 뚠뚠' 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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