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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블리처리포트 선정 MLB 랭킹 28위…투수 중 4위

"지난 3년 간 그보다 우위는 디그롬 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3-25 08:17 송고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로이터=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로이터=뉴스1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MLB 톱 50 중 28위로 선정됐다.
매체는 "류현진은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류현진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보인 투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뿐"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3년 동안 총 56경기에 출전해 26승 10패 방어율 2.30을 기록했다. 삼진은 324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56개만 허용하는 등 정교한 공을 던졌다.

이를 인정받은 류현진은 빅리그 투수들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디그롬이 전체 6위로 투수 중 가장 높았고, 게릿 콜(뉴욕 양키스‧8위),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9위)가 뒤를 이었다.  
류현진은 이들에 이어 투수 중 4위를 차지했다. 트레버 바우어(LA다저스‧29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32위),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40위)는 류현진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블리처리포트가 꼽은 전체 1위는 LA에인절스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다. 그 뒤를 무키 베츠(LA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따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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