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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종각역 인근 9층 빌딩 200억대 매입…임대수익 얼마

지난해 11월 종로구 관철동에 대출 지렛대 투자
부동산 전문가 "1호선 낀 번화가…수익률 4%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1-03-23 16:49 송고 | 2021-03-23 22:30 최종수정
FC서울 기성용이. 2021.2.28/뉴스1 © News1 이재상
FC서울 기성용이. 2021.2.28/뉴스1 © News1 이재상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32)이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200억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180, 13-20, 42-3, 179(총 4개 필지)에 위치한 스타골드빌딩을 209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87억2000만원으로 잡혀있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돼 실제 대출은 156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축 5년차인 이 건물은 1호선 종각역 도보 2분 거리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토지 152.7평, 건물 865.55평 규모로, 대형 학원과 식당, 편의점 등이 들어서있다.

전계웅 에이트빌딩중개법인(주) 팀장은 "매입 당시 임대 수익이 4% 이상으로 서울에서도 임대 수익으로는 높은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 때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그는 폭로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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