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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OLED 관련주 목표가 줄상향…"하반기 글로벌 투자 재개"

실리콘윅스, 덕산네오룩스, AP시스템 등 OLED 소재·부품주
중국 수요 회복, 하반기 글로벌 투자 재개 기대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2021-03-22 09: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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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의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하반기 투자 재개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2일 OLED 관련주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는 5만1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실리콘웍스는 6만4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AP시스템은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 회복 기대에 따른 전세계 수요 회복과 투자 재개 기대감, 각사별 업황 개선 등이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와 관련해서는 "2021년 예상 EPS를 16% 상향조정한다"며 "중국 고객사 라인 가동 본격화에 따른 물량 증가와 제품 다원화 대응,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 가동 및 추가 증설에 따른 수요 대응이 필요해 정제 설비를 증설했다"며 "주요 증가 추세에 따라 2021년 연간 추가적인 정제 설비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절성을 무시하는 중소형 OLED 업황은 상반기에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윅스와 관련해서는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을 16% 상향조정했다"며 "중대형/소형 D-IC(OLED용 드라이버) 공급 부족에 따른 판매가 상승, 비수기임에도 지속되는 LCD 업황 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AP시스템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OLED 라인의 가동률 상승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 반도체 장비 등의 매출 증가로 21년 연간 매출액은 타 장비 업체 대비 견조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상승과 중국 업체들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신규 라인 가동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이씨디와 관련해서도"하반기 글로벌 OLED 투자 재개가 기대된다"며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고객사 투자 회복 시 타 OLED 장비 업체 대비 수주/매출 성장률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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