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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발 미세먼지·황사…공기청정기·마스크株 동반 상승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2021-03-16 09:31 송고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후 서울 영동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뿌옇다.  2021.3.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후 서울 영동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뿌옇다.  2021.3.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황사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제조사 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8분 기준 미세먼지·황사 관련주로 분류된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전날보다 6.18% 오른 3180원, 하츠는 5.88% 상승한 1만800원, 웰크론은 5.04% 오른 5210원, 오공은 4.77%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KC코트렐, 비디아이, 케이엠, 누리플랜, 성창오토택, 모나리자, 국제약품 등도 상승세다.
위니아딤채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사업으로 미세먼지·황사 관련주로 분류됐다. 하츠도 '환기청정기' 제조업체다. 웰크론은 마스크 원단인 부직포를 생산한다. 오공은 황사·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제조한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76㎍/㎥를 기록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밤 12시 대기중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31㎍/㎥로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하기는 했으나, 16일 오전부터는 고농도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한동안 줄었던 황사·미세먼지 유입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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