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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이틀간 98명 확진…목욕탕 관련 87명 감염(상보)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03-12 12:04 송고 | 2021-03-12 13:49 최종수정
집단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의 목욕탕. © 뉴스1

경남 진주에서 목욕탕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이틀 사이 9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12일 오전에만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11일)에도 50명이 나왔다.
98명 중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87명이며, 나머지는 유증상 검사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다.

진주 목욕탕발 최초 확진자는 진주 407번으로 조카인 진주 403번과 접촉한 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407번은 지난 5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목욕탕은 4일부터 10일까지 수차례 이용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진주시는 이번 집단감염을 조기에 막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목욕장업 98개소에 대해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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