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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親文 린치·폭력 JK김동욱 하차…'친문 블랙리스트' 작동"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2-02 11:23 송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에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를 찾아 김갑록 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일 "극단적 친문 지지 세력에 의해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며 그 예로 클론 멤버 강원래와 가수 JK김동욱에 가해진 공격을 들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 강원래씨가 '방역꼴등'이라는 말 한마디로 전방위적인 테러를 당했고 문 대통령 앞에서 '경기가 거지같다'고 말한 상인은 한동안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공격에 시달렸다"고 지적했다.
또 "JK김동욱씨는 무려 10년 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개인 SNS를 통해 정권 비판의 목소리를 몇 차례 낸 것이 결국 '찍어내기'로 이어진 것으로 '친문 블랙리스트'가 무섭게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솔직한 심정조차 허심탄회하게 말 못하는 '닫힌 사회'로 가고 있다"며 "결코 정상이 아니다"고 했다.

즉 "생각이 다른 상대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면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 린치를 가한다"며 "이것은 분명한 '폭력'이다"는 것.
나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극렬 지지층의 위험한 횡포를 방관하고 있고 내심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거두기가 어렵다"라며 "극렬 지지층이 더 이상 함부로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며 자신이 앞장설테니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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