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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 토트넘으로 이적…손흥민과 한솥밥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1-29 22:27 송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토트넘 SNS 캡쳐) © 뉴스1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토트넘 SNS 캡쳐) © 뉴스1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33)이 손흥민(29)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를 통해 조소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소현은 토트넘에서 11번을 달고 뛴다.
조소현은 2009년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데뷔했다. 이후 현대제철을 거친 뒤 일본, 노르웨이 리그 등에서 뛰었다. 조소현은 2019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 진출, 웨스트햄 유나이트드에서 활약했다.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인 조소현은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국가대표팀 경기(126경기)에 출전한 선수"라며 "조소현은 2015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도 구단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하고 행운을 빈다"며 조소현의 이적을 반겼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조소현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첼시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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