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사이트 메인페이지(팝업안내)© 뉴스1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이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 언어적 소외고객의 전기사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5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다문화 고객을 위한 전기업무처리 모국어 안내 동영상 ‘한국전력 Global KEP-COach(이하 켑코치)’시리즈를 제작했다. 켑코치 시리즈는 전기요금 자동이체, 이사정산과 같이 전기사용과 관련,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대표적인 고객 문의 사항에 대해 고객 스스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처리 안내 동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필요한 업무를 어떻게 처리하면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말은 물론이고 다문화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제작됐다.

켑코치 시리즈에는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사내 외국어 학습동아리와 함께 음성지원, 자막 감수 등에 직접 참여한 다문화 가족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켑코치 시리즈는 PC용 5개, 모바일용 4개 시리즈로 구성돼 한전사이버지점 배너 또는 유튜브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 공공기관 업무로는 최초로 서비스가 게시됐다.

한편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외에도 다문화 고객용 전기사용 안내 리플릿과 홍보자료를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하는 등 다문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우리지역 다문화 고객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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