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태권도연맹(WT)의 조정원 총재(왼쪽)와 서울 ADEX 운영본부의 장석철 본부장. (WT 제공) © 뉴스1

세계태권도연맹(WT)이 서울 에어쇼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태권도 알리기에 나선다.

WT는 22일 "서울 WT 본부에서 서울 ADEX 운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출발,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 ADEX 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어쇼 행사 때 WT 시범단 공연 등 양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및 행사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태권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에어쇼를 찾는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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