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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 A350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 연장…7176억 규모

2029년말까지 공급…"협력관계 더 발전시킬 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1-01-20 17:15 송고
 서울 에어버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형준 KAI 부사장과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어버스 제공)© 뉴스1
 서울 에어버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형준 KAI 부사장과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어버스 제공)© 뉴스1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에어버스가 A350-900과 A350-1000 모델의 날개 뼈대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규모는 7176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해당 모델의 날개 주요 뼈대를 에어버스사에 2029년말까지 공급한다.
이날 오후 서울 에어버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형준 KAI 부사장과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김형준 부사장은 "KAI와 에어버스는 긴밀한 협력 프로그램들을 통해 설계 및 생산 분야에서의 역량을 함께 발전시켜 왔다"며 "A350의 날개부품에 대한 계약 연장은 KAI와 에어버스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브리스 대표는 "KAI가 가진 기술의 전문성에 믿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는 에어버스의 주요 기체구조물 공급업체로 2001년 A320 기종에 대한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년간 부품 공급을 이어나가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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