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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취임식 앞두고 살벌한 미국…곳곳에 무장시위대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1-18 14:17 송고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무장한 친트럼프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 앞에 모였다.© AFP=뉴스1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무장한 친트럼프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 앞에 모였다.©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불과 사흘 앞두고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무장 시위를 벌였다.

AFP통신이 공개한 일부 현장 사진에서는 소규모 무장 시위대가 오하이오·텍사스·조지아·오리건·미시간 등 일부 주에서 집결한 것으로 목격됐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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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소수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장총을 하나씩 옆에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리처드 모러(65)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결코 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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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위대는 방독면이나 위장 조끼를 착용했고, 트럼프 모자와 함께 복면을 쓴 시위 참가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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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세일럼에서도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복면을 쓰고 성조기를 든 소수 무장 시위대가 집결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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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도 일부 무장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 앞에 모여서 시위를 벌였다. 의사당 앞에는 경찰들과 군인들이 바리케이드를 친 상태였다.

미 치안당국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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