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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내 방산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20일까지 공고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1-01-11 09:11 송고
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은 방산업체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서버(이메일 시스템 등)에 대해 모의해킹 등을 포함한 취약점 진단을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업체에 제공해 취약점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방산업체는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방법과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방사청은 대기업 2개 업체와 중소·중견기업 8개 업체를 선정하며, 향후 사업대상을 전 방산업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사청은 사업 추진 배경으로 "방산업체의 기술 수준 향상으로 해커로부터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로 침해사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방산업체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은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기술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킹에 의한 침해사고로 인한 기술유출을 사전에 예방하여 튼튼한 국가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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