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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컵 결승 상대는 맨시티…맨유 꺾고 4년 연속 결승 진출

4월 26일 웸블리서 맞대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1-07 07:43 송고 | 2021-01-07 10:27 최종수정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결정됐다.

맨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0-21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7-18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리그컵 결승에 진출, 4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맨시티는 결승에 선착한 토트넘과 오는 4월 2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맨체스터 더비'답게 45분 동안 두 팀은 접전을 펼쳤고,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팽팽하던 후반 5분 맨시티가 수비수 존 스톤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필 포든의 왼발 크로스가 맨유 수비진을 통과한 뒤 스톤스에게 향했고, 스톤스는 몸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맨유는 실점 후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빼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 반격에 나섰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불안하게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후반 38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에서 맨유 수비가 걷어낸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 위치하던 페르난지뉴 앞에 떨어졌다. 페르난지뉴는 이를 놓치지 않고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연결,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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