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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 노인 발견해 가족 인계

올해에만 차량털이 6건, 화재 발견 등 30건 실적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0-12-10 10:24 송고
10일 충북 충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 모습.(충주시 제공)2020.12.10/© 뉴스1
10일 충북 충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 모습.(충주시 제공)2020.12.10/© 뉴스1

충북 충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하는 등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일 오후 9시30분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91)를 찾아달라는 경찰의 검색 공조 요청을 받았다.
A씨 인상착의를 확보한 센터는 실종 직전 확인된 곳부터 주변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가며 탐색한 결과, 실종 3시간 30분 만인 새벽 1시쯤 A씨를 발견해 112상황실에 알렸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인계됐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 요원이 4조 2교대 방식으로 근무하며 1900여 대의 CCTV로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올해에만 관제 요원의 신고로 차량털이범 6명을 검거하고, 주취자 실신·화재 발생 등 30건 이상의 관제 실적을 보였다.
  
송필범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실종된 치매 노인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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