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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바이오, 말레이 톱제약사와 항혈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기술이전 계약 성사

첫 해외 기술수출…국내외 다수 계약 체결로 전년비 300% 이상 매출 성장 기대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맞춤 지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2-03 11:48 송고
제이피바이오 주식회사 로고 © 뉴스1
제이피바이오 주식회사 로고 © 뉴스1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제이피바이오(대표 김진성)가 말레이시아 톱10 제약사인 YSP사(Y.S.P. Industries (M) Sdn Bhd)와 ‘항혈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개발 기술이전 계약(TT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피바이오의 첫 번째 해외 기술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한 시장에서 자체 기술역량(특허 회피 및 서방화 및 가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허가를 취득, 이를 통해 첫 수출을 달성하게 되었다.
계약금 및 기술료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전체 판매 매출액 5% 상당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판권 계약 지역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2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항혈전치료제는 이미 국내 제약사에 기술이전 및 오리지널 품목과 인체흡수와 관련된 동등성을 나타내는 생동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국내 대형제약사에 위수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피바이오는 2015년 12월 설립 이후 다수의 국내 제약사에 완제의약품 기술이전을 실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품목 매출의 로열티 수익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또한 국내 다수의 신규 계약을 체결해 작년 대비 약 30억 매출 예상,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피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 인정받고 있는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기술 라이선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피바이오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장·심장 보호 동반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 및 멘토링 등의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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