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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 '킵 온 러닝' 스펜서 데이비스 사망…향년 81세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0-10-21 21:11 송고
스펜서 데이비스 © 뉴스1
스펜서 데이비스 © 뉴스1

'킵 온 러닝(Keep on Running)' '기미 섬 러브(Gimme Some Lovin)' 등 히트곡을 부른 영국 밴드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의 리더 스펜서 데이비스가 숨졌다고 21일 CNN이 보도했다. 향년 81세.

CNN에 따르면 그룹 동료였던 스티브 윈우드는 이날 데이비스의 부고를 전하며 "그는 '영국의 미국 침공'으로 표현되는 1960년대 영국 팝의 앞선 개척자였다"고 추모했다.
영국 PA미디어 통신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폐렴으로 입원 중이던 병원서 숨을 거뒀다.

웨일스 출신의 데이비스는 1963년 포크·블루스 보이그룹인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며 '킵 온 런닝' '아임 어 맨' '섬바디 헬프 미' 등 히트곡을 양산했다.

특히 톰 존스가 불러 인기를 더한 '킵 온 러닝'은 영화 '노팅 힐' '탑 건' '빅 칠' 등의 삽입곡으로 쓰여 반세기가 지난 현재도 회자되는 애창곡으로 남아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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