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AFP=뉴스1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첫 전화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의 방일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통화는 약 30분 동안 이뤄졌다.스가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이 총리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중·일 안정은 양자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함께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며 "앞으로도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에서 양자 및 지역, 국제사회 과제들을 긴밀히 연계해 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시 주석의 방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시 주석은 당초 올 4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