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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 도착 전인데 10호 태풍 '하이선' 발생…예상 경로는

괌 부근 발생…오키나와 인근 지나 6일 日 가고시마 상륙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0-09-01 22:57 송고
(기상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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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1일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이 1일 오후 10시40분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9시쯤 괌 북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동경 143.9도, 북위 20.5도 지점이다.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속 20㎞, 진행방향은 남남서쪽이다.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61㎞(초속 17m), 강풍반경 200㎞이다.

태풍은 3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약 1070㎞ 부근 해상을 지나, 4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이후 5일 오후 9시에는 오키나와 동쪽 560㎞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은 6일 오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10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하이선에 대한 다음 정보는 2일 오후 4시30분쯤 발표된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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