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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아주대병원 유치 확정…메디컬클러스터 내 건립

28일 협약식,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 포부 밝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20-08-28 15:32 송고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왼쪽)과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주시청 제공) © 뉴스1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왼쪽)과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주시청 제공) © 뉴스1

경기 파주시에 첫 종합병원급인 아주대병원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28일 아주대학교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형주 아주대학교총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박재호 법인사무처장,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예정부지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파주시는 조속히 메디컬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으며, 아주대학교는 최고 수준의 병원을 적기에 건립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학병원 건립과 국립암센터 중심 혁신의료연구센터 및 의료바이오기업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파주시 역점사업이다. 운정신도시 인근에 약 46만㎡ 규모로 민간과 공공이 결합된 개방형 메디컬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들어서는 아주대병원은 수도권서북부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해 남북보건의료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혁신의료연구센터 내 공동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해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구 50만 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최고수준의 대학병원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기에 아주대병원이 건립되도록 지원해 풍부한 일자리와 자족 기능이 완비된 명품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도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장비를 구축해 파주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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