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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종건 외교부 1차관…文정부 외교·안보 핵심

'연정라인'…남북 GP 철수 합의 이끌기도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20-08-14 11:46 송고 | 2020-08-14 12:50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외교부 제1차관에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8.1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외교부 제1차관에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8.14/뉴스1

14일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된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46)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핵심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 차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에 신설된 '평화기획비서관'을 지내며 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핵심 실무를 맡아왔다. 
1974년 서울 출생인 최 차관은 현 정부 외교·안보분야 실세그룹으로 칭해지는 '연정라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교수출신)에 속한다.

연정라인에 속하는 정부 관계자들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꼽힌다. 모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외교·안보분야에 있어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최 차관은 지난 대선 땐 문재인 당시 후보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한반도 안보성장추진단장을 지냈고 정권 출범 후에는 안보실 1차장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현재까지 평화기획비서관실에서 일해왔다. 
특히 최 비서관은 2018년 9월 감시초소(GP) 철수 등 남북정상회담 군사합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바 있다. 

서울 출생인 최 비서관은 호주 올세인츠컬리지 고등학교를 거쳐 미(美)로체스터대 정치학과, 연세대 정치학 석사, 미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박사를 지냈다. 

또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 북한대학원대 조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등을 지냈다.

△1974년 서울 △호주 올세인츠컬리지 고등학교 △미 로체스터대 정치학과 △연세대 정치학 석사 △미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박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 △북한대학원대 조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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