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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녀 3명 피 흘린 채 숨져…울산 노래방에서 무슨 일이(종합)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0-08-13 17:39 송고
울산 남부경찰서. © News1
울산 남부경찰서. © News1

13일 새벽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0분께 울산시 남구 모 노래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남성 2명중 1명은 노래방 밖 건물 계단에서, 나머지 여성과 남성 1명은 노래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노래방 업주인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래방 안에서 발견된 남성이 흉기로 여성과 계단에 쓰러진 남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 일고 지내던 사이인 이들은 얼마 전 다툼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관계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와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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